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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포천 등 오염하천 5곳, 수질개선 집중 지원
환경부, 향후 5년 동안 20개 수질개선사업에 1423억원 예산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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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호] 2017년 04월 05일 (수) 09:08:55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이투뉴스]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 대상으로 부천 굴포천, 용인 송전천, 의령 의령천과 함안 석교천, 부여 석성천 등 5곳을 선정해 수질개선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이들 하천들은 현재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2∼15mg/L, 총인(TP)이 0.06∼0.46mg/L로 수질이 좋지 않은 편이다.

이번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오염하천 5곳에 대해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5년 동안 사업부문별 한도액의 25% 내외에서 하수도, 생태하천복원, 비점오염저감사업,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20개 사업에 국비 1423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6차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인 이번 사업을 통해 오염하천의 수질이 개선돼 부유물질 등 미관문제는 물론 고질적인 악취 민원 등이 해소되고, 지역 주민에게 친환경적인 생활공간이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강수계인 굴포천(경기 부천)은 5개 기초단체(부천, 김포, 부평, 계양, 강서)를 관통해 흐르는 하천이다. 굴포천 일부 구간은 2∼4차 통합·집중형 개선사업으로 이미 선정돼 추진 중이며, 이번 6차 사업과 병행 추진할 경우 한강하류 수질개선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금강수계 석성천(충남 부여)은 최근 3년 간 BOD 평균값이 4.1mg/L수준으로 Ⅲ등급으로 수질이 나쁘다. 이에 따라 가축분뇨, 비점오염저감사업, 생태하천복원사업 등의 구조적 대책을 비롯해 민관 네트워크구성, 친환경농업 교육 등의 비구조적 대책을 같이 추진해 2025년까지 Ⅱ등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성천수계 송전천(경기 용인)은 하수관거 사업이 지난해부터 시행 중이며, 생태하천복원사업과 연계 추진할 경우 오염원 유입저감과 하천복원이 병행돼 단기간 내 수질개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의령천(경남 의령)과 석교천(경남 함안)은 낙동강수계인 남강으로 유입되는 지류 중 하나이며, 남강에 비해 오염도가 높아 남강 하류구간 수질오염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남강과 낙동강의 수질개선 효과가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6차 사업이 추진되는 5곳의 오염하천은 지자체에서 신청한 10개 하천 중 1차 유역(지방)환경청 검토의견을 바탕으로 수질오염 정도, 인구밀집지역, 지역주민 개선요구 등을 고려해 전문가와 함께 회의를 거쳐 선정됐다.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은 오염된 하천에 하수도, 생태하천복원 등 다양한 개선사업을 단기간(3∼5년)에 집중 지원하는 묶음형(패키지) 수질개선 사업이다. 그간 수질개선 단위사업들이 분산·추진됨에 따라 개선효과를 얻는 데 장기간 소요되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012년부터 46곳을 대상으로 181개 수질개선사업을 통합·추진하고 있다.

2012∼2013년에 선정된 21개 하천의 경우 사업전 BOD 기준으로 16개 하천의 수질이 1등급 이상 개선되는 등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안성시 죽산천은 수질이 Ⅲ등급(.2mg/L)에서 Ⅱ등급(2.3mg/L)으로 45%, 성주군 백천은 Ⅲ등급(3.1mg/L)에서 Ib등급(1.3mg/L)로 58% 각각 개선됐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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