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스테인리스 제품 아이디어 공모전

[이투뉴스]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스테인리스스틸클럽(STS클럽)이 국내 스테인리스 업계 경쟁력 향상 및 신수요 창출을 위해 '제3회 스테인리스 제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This is Stainless(부제 : 친환경 소재 스테인리스를 활용한 제품 컨셉 및 디자인 발굴)'로 개인 또는 팀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일반인과 대학(원)생이 지원 가능한 ▲스테인리스 소재 특성을 활용한 제품의 아이디어와 디자인 공모 ▲주방기구 전문 업체인 백조씽크에서 지정한 싱크볼과 주방조리대 디자인 공모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나 제품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소재 및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기업체 사업 아이디어 분야 등 3개 분야다.

이번 공모전은 전체 25팀에게 336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1팀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 4팀에게는 상패 및 300만원, 우수상 8팀에게는 상패 및 100만원, 장려상 12팀에게는 상패 및 30만원이 각각 전달된다. 

올해는 스테인리스 이미지 향상을 목적으로 했던 기존과는 달리 선정된 디자인을 가지고 시제품 개발과 양산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것으로 신수요를 창출한다는 것이 협회의 목표다 .

이번 공모전은 오는 5월 3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http://contest2.stainlesssteel.or.kr)를 통해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철강협회는 철강이미지 제고를 위해 1975년 설립해 현재 포스코를 비롯한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대한제강, 동부제철 등 국내 주요 11개 철강업체들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