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희망공부방' 지원사업 큰 호응

[이투뉴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  ‘케스코(KESCO) 희망공부방’ 지원사업이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3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희망공부방 참여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사업은 공사가 지역사회 소외계층 자녀 학습 지원을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역 대학교로부터 추천받은 멘토 대학생들이 매주 한 두차례씩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만나 맞춤형 학습 지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사는 멘토 대학생들에게 월 30만원 가량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상권 사장은 이날 장학증서 전달식에서 “멘토 여러분이 갖고 있는 재능과 열정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올해 ‘케스코 희망공부방’ 사업은 작년 대비 멘토 대학생과 수혜대상 시설 어린이가 배 이상 늘었다.

전북대 전기공학과 권혁민군과 전주대 전기전자공학과 김민지양 등 8명이 멘토 대학생으로 합류해 연말까지 도토리지역아동센터 등 전북도내 5개 보육시설 28명의 어린이들에게 맞춤형 학습지도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북한이탈주민 아동교육시설(하나센터)도 지원 대상에 새로 추가됐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