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취임식에서 ‘지역난방 고도화 및 미래사업 발굴·육성’ 강조

▲ 최영태 미래엔인천에너지 대표

[이투뉴스] 최영태 미래엔인천에너지 신임 대표가 지속성장을 위해 열판매 중심의 지역난방 사업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미래사업 발굴과 육성에 힘써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교과서 및 에너지 전문그룹인 미래엔은 지난달 29일 최영태 미래엔인천에에너지 전무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발탁, 미래엔인천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1963년생인 신임 최영태 대표는 인하대학교 석사 출신으로 미래엔(옛 대한교과서)에 입사한 이후 기획관리본부장(이사)과 교재사업본부장(상무), 미래엔에듀케어 사업총괄본부장 등을 지내는 등 교과서 및 학습지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

이후 미래엔인천에너지 전무로 에너지사업에 발을 디딘 후 기획과 사업개발 등을 총괄하면서 뛰어난 실적을 이끌어내는 등 집단에너지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최 사장은 3일 열린 취임식에서 앞으로 사업의 고도화, 다각화, 최적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새로운 사업방식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 미래엔인천에너지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정립해 나가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그는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인근지역 재개발·재건축 단지 수요개발을 확대하는 한편 미이용에너지 발굴과 사업 고도화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에너지산업 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미래 사업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사용자 기술지원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신임 대표의 이같은 포부는 그룹 정책방향과도 일맥상통한다. 김영진 총괄회장은 이번 인사의 배경을 "책임경영 강화와 함께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그룹 비전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통해 격변하는 시장과 소비자에 대응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