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쇼퍼 등으로 투명한 정비문화 정착 노력

▲ 스피드메이트는 미스터리 쇼퍼에 참여한 고객과 간담회를 갖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투뉴스] SK네트웍스(대표 최신원) 차량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착한 정비' 캠페인을 앞세워 고객 만족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피드메이트는 정비업계의 오랜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과잉정비·과다비용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차량 정비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착한 정비' 캠페인은 일반 소비자들이 다소 거리감을 느낄 수 있는 차량정비 분야에 대해 고객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에 스피드메이트는 사전견적 문자, 부품 비교,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 고객을 가장해 매장 직원의 서비스를 평가하는 사람) 등의 고객 중심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4월 도입한 미스터리 쇼퍼 제도를 통해 투명한 정비 서비스 확산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는 평이다. 미스터리 쇼퍼로 선정된 고객들은 매장 방문 시 느꼈던 문제점과 장점들을 생생하게 전달, 서비스 개선에 일조했다.

또 스피드메이트는 30일 미스터리 쇼퍼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현장밀착형 서비스 강화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향후에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열고 취합된 아이디어를 모티브로 수입차 정비 및 타이어 등 분야에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차량정비 업계는 그동안 전문기술영역으로 여겨져 소비자들의 정보 접근성이 제한된 시장으로 인식돼왔다"며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정비현장의 근본적인 마인드 개선을 통해 '착한 정비'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피드메이트는 최근 발표된 한국산업 브랜드파워지수에서 15년 연속 해당분야 1위를 지키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 정비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스피드메이트는 정비사업으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긴급출동서비스(ERS), 수입차 정비, 타이어 유통, 자동차부품 수출까지 사업역량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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