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MOU 체결에 이어…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힘 쏟는 중

▲ 28일(현지시각) 마닐라에서 이판대 공단 경영전략본부장(앞줄 오른쪽)과 필리핀 광산지질과학청 관계자들이 moa를 체결했다.

[이투뉴스] 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28일(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광산지질과학청(MGB)과 광산피해방지 및 복구사업 협력 약정(MOA)을 체결했다. 광산지질과학청은 광물자원의 개발, 지질관련 정책 입안 등을 하는 필리핀 내 주요 정부부처다.

MOA는 업무협약(MOU)에서 합의된 사항 혹은 조약을 좀 더 구체화시킨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문서를 일컫는다.

광해공단은 2010년부터 필리핀 광산지질과학청 기술자들을 초청해 광산복구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왔다. 2012년 4월에는 MOU를 체결, 최근에는 필리핀 라푸라푸광산 폐광복구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이판대 광해공단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번 MOA를 계기로 필리핀과의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필리핀 광산의 지속가능한 개발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해관리공단은 이달 21일에도 태국 1차산업광업청(DPIM)과 국내 기업의 태국 광해관리분야 진출을 위한 업무 협의를 가지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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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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