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자원공사, 1분기 해외조사 신청건수 68.7%↑

[이투뉴스] 꽁꽁 얼었던 해외 자원개발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광물자원공사(사장 김영민)는 지난달 마감된 올 1분기 해외조사지원 대상모집에 27건이 접수, 이 중 15건이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해외조사사업 시청건수는 모두 27건으로 지난해 16건 대비 68.7% 증가했고, 최종 승인된 건도 15건으로 지난해 10건 대비 50% 증가했다.

광물공사는 올해 예산 소요현황에 따라 추가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을 선발할 계획이며, 다음달 말까지 추가신청서를 접수한다. 올해 해외조사사업에 배정된 정부 예산은 약 27억원이다.

서창원 광물자원공사 조사지원팀장은 "올해 시추탐사 등 기초탐사사업을 중심으로 신청자가 늘었다"며 "점차 풀리는 해외자원개발 경기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 해외자원개발 조사지원사업 1분기 현황.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