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배당 1250→1500원, 시가배당률 3.4→4.0%

▲ 천성복 대표가 지난해 경영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예스코(대표이사 천성복)는 지난 24일 본사 미래관 4층 대강당에서 주주를 대상으로 제36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36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비롯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이 상정돼 원안대로 의결됐다.

예스코는 영업보고를 통해 약 566억MJ 규모의 도시가스를 판매했으며, 공급설비에 약 213억원을 투자해 총 공급배관 연장은 2,638Km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경영실적의 경우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8712억원을 기록해 전년도 1조319억원 대비 15.6% 줄어들었으며, 영업이익은 1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0억원 보다 5억원 줄어 감소율 4.2%를 기록했다. 반면 순이익은 221억원을 거둬 전년도 119억원 보다 102억원 늘어 증가율 85.7%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1500원으로 지난해 1250원보다 250원 늘었다. 시가배당률은 지난해 3.4%에서 올해 4.0%로 0.6%P 높아졌으며, 배당금총액도 63억1291만원에서 75억7549만원으로 뛰었다.

천성복 대표는 “올해 대내외적으로 열악한 경제여건과 영업환경이 예상되지만, 도시가스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신사업기회 발굴을 통해 보다 나은 경영성과를 올릴 계획”이라며 참석한 주주에게 올 한 해에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성원해줄 것을 간청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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