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공사, '광업 침체기 극복' 주제로 해외전문가 초청세미나

▲ 데이빗 스캇 부회장(단상)이 22일 열린 세미나에서 해외 광업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투뉴스] 광물자원공사(사장 김영민)는 22일 원주 본사에서 '2017년 광업, 침체에서 벗어날 때'를 주제로 해외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CIBC(Canada Imperial Bank of Commerce)사 데이빗 스캇(David A. Scott)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동, 니켈 등 주요 금속 광물의 시장 전망과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광산 인수합병 등의 내용을 소개했다.

이날 데이빗 스캇 CIBC 부회장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비철금속 수요가 많아졌다"며 "일부 자원개발 기업들은 사업분할과 자산매각 등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이빗 스캇 부회장은 지질학을 전공하고 약 25년간 광산 인수합병 프로젝트에 참여한 캐나다 광산 인수합병 전문가다. 가장 최근에는 BHP 빌리턴(BHP Billiton)사 에카티(Ekati) 다이아몬드 광산 매각에 참여한 바 있다. BHP 빌리턴은 2001년에 설립된 호주 최대 규모의 광업회사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