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및 중국 동제품 수입계약…PCB·반도체 업체에 공급

[이투뉴스] 케이지이티에스(KG ETS)는 대만의 타야(TAYA)그룹 내 큐그린 및 중국 동제품 생산 1위 기업인 강남동업과 PCB, 반도체 분야 도금용 구리제품을 수입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집단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에 이어 신소재 분야로 사업을 확대 중인 KG ETS는 이번 수입계약으로 품질 우위 및 경쟁력 있는 가격을 통해 연간 60억원 규모의 동제품을 국내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G ETS의 신소재사업부문은 올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30%가량 성장한 것은 물론 최근 ‘갤럭시 S8’ 판매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국내 주요 PCB업체들의 애플제품의 생산오더 증가와 함께 최근 국제구리시세(LME) 상승까지 힘입어 소재사업부문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KG ETS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양질의 동제품을 국내 PCB업체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발판으로 반도체 소재 분야 진입 및 신소재사업부문의 글로벌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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