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통합 포스코대우로 공식 출범
철강제품 판매·가공 통합된 밸류체인 구축

[이투뉴스] 포스코대우와 포스코P&S가 합병한 통합 포스코대우가 출범한다.

포스코대우는 이달 1일부터 포스코P&S 주요 사업부문의 흡수합병을 완료하고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한 단계 더 전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포스코대우는 포스코P&S의 철강, 유통, 가공, 스크랩 등 사업 전반을 흡수하고, 포스코그룹의 국·내외 철강 유통채널을 일원화한다. 또 철강 가공기능을 확보함으로써 판매와 가공 분야가 통합된 철강 밸류체인(Value Chain)을 구축해 고객 니즈별 솔류션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대우는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통해 포스코P&S 철강 등 주요 사업부문의 흡수합병을 결의하고 합병을 위한 데스크포스팀(TFT)을 구성, 실무적인 통합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달 14일에는 1:0.4387662의 분할합병 비율로 포스코대우가 신주를 발행하여 포스코P&S 주주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김영상 포스코대우사장은 "포스코대우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철강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하게 됐다"며 "철강사업에서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충함으로써 향후 사업 전반에 걸쳐 시너지가 확대되고, 종합사업회사로의 입지가 더욱 견고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 포스코대우 송도사옥 전경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