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90억원 정부 재정 지출 감축 기대

▲ 김익환 광해공단 이사장(오른쪽 두 번째)과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협력의지를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지난 27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태백시, 대한석탄공사, 강원테크노파크와 '경석자원을 활용한 세라믹 원료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석자원을 세라믹 원료로 활용하기 위해 관련 연구기반을 다지고, 상용화 기술개발 등을 통해 세라믹 원료산업 육성 및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공단은 경석자원 DB구축 및 기술개발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단은 그동안 경석을 쌓아두면서 발생된 수질오염, 지반침하 등의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정부의 재정도 약 290억원 가량 아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김익환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단의 기술역량을 활용한 협업 네트워킹 추진의 결과"라며 "지역자원을 이용한 특화산업 육성을 통해 인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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