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공사, 순회점검제도 합리화, QMA 개선방안 등 이슈 논의

▲ 가스안전공사와 전국 도시가스사 대표들이 ‘가스안전 국민행복’ 실현 의지를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과 전국 도시가스 사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관리 주요정책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논의된 굴착공사, 내진설계, QMA 제도 등 다양한 안건이 일선 현장에서 제도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정책 반영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24일 서울 임페리얼펠리스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도시가스협회 및 전국 34개 도시가스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도시가스사 대표자 안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공사는 도시가스 안전관리 강화 및 현안사항 공유를 위해 매년 도시가스사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공사 측은 2017년 도시가스 안전관리 정책 방향과 주요 가스사고 예방대책, 안전관리강화 방안, 전기방식 전위 원격 측정 및 검사기술 등을 발표했다. 또한 경동도시가스에서는 지진대응 안전관리에 대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한국도시가스협회 측에서는 도시가스 제도의 합리화 방안으로 굴착공사 관리의 발전방안, 순회점검제도 합리화, QMA제도 개선사항에 대해 건의하는 등 각종 가스안전 이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회의를 주재한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작년 도시가스사고는 2015년 대비 1.5배 늘었다”면서 “국민이 안심하고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고 예방을 위한 사용시설 점검 및 굴착공사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스안전공사와 도시가스사 대표들은 보다 긴밀한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유지해 ‘가스안전 국민행복’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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