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 선출…“협회 재정 건정성 주력”

▲ 총회에서 선출된 제17대 회장단이 지속성장발전 의지를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노환용)는 23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몽블랑홀에서 회원사 대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 노환용 LG전자 상근고문을 제17대 협회장으로 선출하고 부회장, 이사, 감사 등을 선임해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했다.

▲ 노환용 회장이 올해 협회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연임된 노환용 회장은 “트럼프 미국 신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중국 경기침체 장기화, 기후협약에 따른 신냉매적용 등 최근의 급변하는 대외적환경과 국내경기의 ‘저성장 장기화’ 등 엄중한 시점에 적임을 맡게 돼 무거운 마음”이라며, “검사기관 설립과 이에 따른 협회의 재정 건정성 확보 등 당면한 협회 현안 해결이 최우선과제”라고 각오를 다졌다.

노환용 회장은 1980년 LG그룹 공채로 입사해 LG전자 에어컨사업부 제조부장, 사업본부장(사장, AE CEO), B2B 부문장 등을 역임했으며, 협회 제15대와 16대 회장을 맡아왔다. 신임 회장 임기는 오는 2020년 2월까지 3년이다.

총회는 또 제17대 임원단으로 부회장에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 강성희 오텍캐리어 회장, 구제병 경인기계 대표, 이영수 귀뚜라미범양냉방 대표, 한승일 에이알 대표 등 5개사를 선임하고, 8개 이사사 및 2개 감사사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요 사업계획으로 ▶회원서비스(온라인기능 및 통계시장조사 확대 등) ▶판로개척지원(HARFKO 2017, 해외전시회 등) ▶제품경쟁력 강화(AHRI 인증지원, 국제 냉매규제 대응 등) ▶전문인력양성(기술기능경기대회, 자격시험) ▶국제협력(해외협·단체 협력, 국제활동참여) 등을 확정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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