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등 6개 지역에 사업비 1억7500만원 전달

▲ 경주시청에서 열린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 사업비 전달식에서 손병오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오른쪽)이 김정식 경주시 경제산업국장에게 위기가정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은 22일 경주시청에서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 사업비 전달식을 갖고 경주시에 위기가정 지원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시(市)는 관내 위기가정 80가구를 수혜가구로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또 경주 등 모두 6개 지역 위기가정(156가구) 지원을 위해 사업비 1억7500만원을 기부했다.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생계비와 난방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 태양광 안심가로등 설치 사업과 연계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앞서 2014년부터 한수원은 전국 방범취약 지역에 607본의 태양광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첫해 37본, 2015년 253본, 지난해 317본 등 매년 규모도 늘렸다. 이 과정에 한수원은 가로등 설치 지역이 방범 뿐 아니라 복지 전반이 취약하다는 점을 파악해 작년부터 위기가정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손병오 한수원 지역상생협력 처장은 “지역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작년부터 기존 안심가로등 사업과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를 작년부터 병행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식 경주시 경제산업국장은 “태양광 안심가로등으로 야간 통행자들이 큰 도움을 받고 있었는데,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로 저소득층도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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