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탄소포집·전환·저장기술 지속 개발

[이투뉴스] 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16일 태안 본사에서 본사 및 사업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산화탄소 포집·전환·저장기술(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Storage) 원천기술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CCUS 세미나에서 KCRC(한국 이산화탄소 포집 및 처리 연구개발센터) 소속 정부출연연구원과 대학 등 전문가들과 서부발전은 그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Korea CCS 2020사업' 주요 성과와 화학적 CO₂전환기술 등 3건의 연구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 응답을 주고 받았다. KCRC는 미래부 국가 CCS 종합추진계획에 따라 탄소감축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혁신적 포집·저장·전환기술 R&D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서부발전이 발전사 중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이번 세미나에서 파악한 CCUS기술동향을 토대로 CCU(탄소전환·활용) 분야에서 특화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대규모 투자비가 소요되는 CCS 분야에서도 전력그룹사와 공동으로 정부주도 중대형 실증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