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초·중·고교 대상으로 에너지 연구학교 워크숍 개최

▲ '2017년 에너지연구학교 워크숍'에서 김성훈 공단 혁신인재육성실장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부산 해운대  팔레드시즈에서 ‘2017년 에너지 연구학교 워크숍’을 가졌다.

에너지 연구학교는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기후변화 및 신재생에너지 등을 주제로 교육방법 콘텐츠를 개발, 이를 학교 교육에 반영해 가정과 지역사회로 에너지절약 실천문화를 확산하는 미래세대 에너지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에너지 연구학교로 신규 지정된 6개교를 포함해 모두 11개 초ㆍ중․고교 교장, 교감 및 연구부장 등 약 30여명의 교원이 참석했다.

공단은 에너지 연구학교 운영방향 및 주요사업을 소개하고, 선행 연구학교 우수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공단이 자유학기제를 위해 개발한 ‘에너지 투모로우’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선방향 및 지난해 신규 개발한 주제선택 활동용 교재 ‘미래를 여는 신재생에너지’를 소개했다.

또 에너지절약 실천 동아리 활동 ‘SESE 나라’운영방안과 실제 학교에서 진행 중인 연구학교 운영방법 등을 안내하고, 지난해 교원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의식함약을 통한 에너지교육 질적향상을 위해 온라인교육 ‘세상을 바꾸는 미래세대, 에너지티처 양성과정’에 적극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참가 교원 전원이 경남 양산자원회수시설, 부산 기후변화체험교육관 , 지난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우수 에너지 연구학교 등을 방문했다.

김성훈 공단 혁신인재육성실장은 “미래세대 에너지 교육이야 말로, 에너지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일선 학교에서 우리 미래세대를 에너지 꿈나무로 잘 키워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교원 연수, 에너지신산업 등 새로운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학교현장에서 에너지교육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 연구학교는 1993년부터 지금까지 405개 학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서 지정해 2년간 운영된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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