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안전·도시가스·LPG·기술 등 5개 분과위 구성

▲ 이창수 회장이 올해 협회의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전국 13만 국가기술자격자를 비롯한 400만명의 가스인 권익을 대변하는 한국가스인협회(회장 이창수)는 15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2층 직무교육장에서 첫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주요사업 등을 의결했다.

지난해 12월 19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고 공식 출범을 선언한 한국가스인협회는 인터넷 동호회인 ‘전국가스인연합회’와 전국 가스기술사들의 구심체인 한국가스기술사회와 연계해 전국 가스인의 권익보호와 가스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구심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정부 위탁사업으로 고용보험법에 의한 직업능력개발사업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자격기본법 시행령 제4조에 따른 고용노동부의 국가직무능력표준 고시에 가스관련 NCS는 냉동공조설치와 가스설비설치만 포함되어 있는데 이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가스관련 NCS 개발을 위해서는 고용노동부의 연도별 NCS개발계획 수립 협의 시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 개발의뢰가 필수다. 이에 따라 사업참여를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산업부와 협의를 거쳐 가스관련 분야에 대한 NCS를 도입하겠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각 분야별로 가스관련 단체에서 관련통계를 내고 있으나 전체적인 가스산업 종사자에 대한 인력 통계가 미흡하다고 판단, 가스관련 종사자에 대한 통계체계 확립에 나선다. 가스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본이 되는 가스부문 종사자 등 인력에 대한 통계체계 확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가스인력에 대한 통계자료가 확보되면 직무분야 개발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과 가스관련 종사 자격을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책·안전·LPG·CNG·기술 등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교육을 비롯해 진단,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아울러 홈페이지 구축을 통한 회원 간 소통, 이메일 ‘뉴스레터’ 발행, 가스 관련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법무사 등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회원들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등도 추진키로 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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