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부터 국회의원회관에서 5회 개최...에너지·바이오·의료 4차 산업혁명 등 다뤄

▲ 국회와 입법조사처가 공동 진행하는 '과학기술과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차기정부과제' 토론회 포스터

[이투뉴스] 국회 과학기술정책연구모임과 국회 입법조사처(처장 이내영)는 공동으로 '과학기술과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차기정부의 과제'를 주제로 이달 한 달간 5회 연속토론회를 갖는다.

국회의원들이 조직한 국회 과학기술정책연구모임과 국회 입법조사처는 이번 연속토론회를 통해 석유화학, 조선업, 자동차산업 등 정통 주류산업의 현실을 진단하고, 에너지, 바이오, 의료, 4차 산업혁명, 거버넌스 등 새로운 경제성장 견인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법을 모색키로 했다.

우선 첫 번째 토론회는 오는 7일 ‘새로운 성장동력, 무엇으로 할 것인가’를 주제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토론회에선 장석인 한국산업연구원 연구위원과 박희재 서울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발제를 한다. 또 미래부와 산업부 담당국장, 권성훈 국회 입법조사처 조사관, 이태규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김봉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장, 문미옥 의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외에도 오는 14일 제1세미나실에서 열리는 2회 토론회에선 ‘에너지정책’, 오는 16일 3회 토론회에선 ‘바이오 및 의료’를 다루게 된다. 오는 21일 예정인 4회 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AI · ICT· 제조업’을 주제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다.

마지막 총론이 되는 5회 토론회는 오는 28일 ‘거버넌스 구축’을 주제로 제1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각 토론회마다 정부 담당국장 , 국회 입법조사처 조사관, 학계, 산업계, 연구계, 국회의원 등이 발제 및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원욱 의원은 “지난 9년, 산업의 변화, 최근의 주류산업의 비극 등을 바라보며, 무엇이 성장이라는 이름을 잃게 했던가 고민했다”며, “성장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과학기술 발전과 그것을 가능케 하는 그릇인 행정체계의 적절한 구축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갖는다”라고 강조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공구 한양대학교 교수는 “과학자로서 과학기술이 지금 경제를 만든 기틀이며, 저출산 고령화, 일자리문제, 환경문제 등 최대 현안을 풀어가는 열쇠라고 생각한다” 며, “차기정부 성공은 과학기술이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과학기술정책연구모임에는 김경수, 김두관, 김병관, 문미옥, 박광온, 박정, 백혜련, 송옥주, 신창현, 어기구, 유동수, 윤후덕, 이원욱, 이훈, 전현희, 진영, 최운열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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