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판매량 3277만3천톤…12월도 전년동월比 9.6% 증가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의 천연가스 판매량이 2013년 이후 3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0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달(12월) 천연가스 판매량은 382만5000톤으로 2015년 동월대비 9.6% 증가했다. 

이중 도시가스용은 경기침체 완화와 평균기온 하락 영향으로 산업용과 주택·일반용이 함께 늘면서 전년 동월과 견줘 5.6% 증가한 232만3000톤을 기록했다.

발전용의 경우도 전력수요 증가 영향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4% 판매량이 늘었다.(150만2000톤)

가스공사의 발전용 판매량은 작년 7월 이후 6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작년 전체 천연가스 판매량은 전년(3145만6000톤) 대비 4.2% 증가한 3277만3000톤으로, 2013년 이후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돼 지속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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