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17일 '인류를 위한 화학과 화학 교육' 주제로

2006년 '화학의 해'를 맞아 대한화학회와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회(IUPAC)가 주최하는 제19회 국제화학교육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숙명여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화학 현상에 대해 일반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화학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국내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인류를 위한 화학과 화학 교육'이라는 주제로, 세계 50여개국에서 400여명이 참가, 화학과 화학물질로 인한 인류와 사회의 이익에 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서로 공유하고 교환한다.

 

특히 화학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여, 기조강연을 한다.

 

주요 기조강연자는 미국 화학회(ACS)의 두 번째 여성 회장인 낼리  박사,  화학 실험을 예술적 경지로 끌어올린 오벤드라우프 교수(오스트리아), 단백질 분해과정을 연구한 공로로 2004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치카노베르 교수(이스라엘), 이공계에서 가장 많이 채택하고 있는 물리화학 교재 저자인 애킨스 교수(영국), 화학 시범 실험과 대중에 대한 화학 이해를 중요시하는 샤카시리 교수(미국), 화학교육 학자인 드 종 교수(네덜란드), 포항공대의 박수문 교수 등이다.

 

이번 대회기간에 국제 청소년 화학 포스터 그리기 대회 출품작 900여개에 대한 심사결과가 발표되고출품작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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