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 지급은 구역전기 활성화를 위한 핵심과제

▲ 조용선 회장

[이투뉴스]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투뉴스 애독자 여러분과 에너지산업 발전에 헌신하는 모든 분의 직장과 가정에 웃음과 행복과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말 파리협정이 공식 발효돼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전 지구적 노력이 시작됐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에너지효율화와 저탄소 경제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와야 할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대한 다양한 요구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전원믹스가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효율적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역전기는 대표적인 분산전원입니다. 수요처 인근에서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공급할 수 있는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공급시스템이기도 합니다. 또 에너지신산업의 총아로써 에너지 융복합은 물론 미래먹거리 창출에도 단단히 한 몫을 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하지만 합리적인 경쟁여건을 만들지 못해 아직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열수요가 많지 않은 봄·가을에 전력을 사서 팔 수 있도록 거래기간을 늘려주는 등 제도개선의 돌파구가 마련됐습니다. 하지만 구역전기사업 활성화의 핵심과제로 꼽히는 CP(용량요금) 지급에 대한 제도개선은 아직 미흡한 상황입니다. 아무쪼록 정부가 전향적인 개선에 나서주길 온 구역전기사업자와 함께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새해에는 모든 분들의 소망이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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