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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WTI·Brent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
금주 일요일부터 감산 이행 여부 촉각
[438호] 2016년 12월 28일 (수) 15:14:30 이주영 기자 jylee98@e2news.com

[이투뉴스] 금주 일요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OPEC(석유수출국기구)과 비OPEC의 감산 이행 기대감에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88센트 상승한 54.9달러에, 북해산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93센트 상승한 56.09달러에 마감했다. 두 유종은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두바이 현물유가는 51센트 상승한 52.72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OPEC과 비OPEC의 감산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금주 일요일인 2017년 1월 1일부터 OPEC과 비OPEC의 감산 이행이 시행될 예정이어서 석유시장의 공급과잉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속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쿠웨이트, 알제리, 베네수엘라, 러시아, 오만은 내년 1월 13일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에서 OPEC과 비OPEC의 감산 모니터링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러시아의 가즈프롬네프트사는 내년 자사의 원유 생산을 감산 합의 이전보다 적은 증가폭인 4.5~5% 증대할 계획이다. 가스프롬사가 운영하는 이라크 바드라 유전의 생산 증대 계획은 내년에서 2018년으로 연기됐다.

반면 미 달러화 강세 등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01% 상승한 103.5를 기록했다.

이주영 기자 jylee98@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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