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원개발, 국가 신성장동력 되도록 최선 다할 것"

[이투뉴스] 2017년 새해를 맞이해 이투뉴스 애독자 여러분과 에너지·자원개발 업계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자원개발기업들은 자원가격 약세가 지속되면서 여전히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중국과 일본은 저유가 상황을 자원개발 투자의 적기로 판단하고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지만, 우리는 신규투자는 물론 기존사업조차 중단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세제지원은 사라지고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융자제도 마저 중단돼 기업의 투자의욕은 크게 위축됐습니다.

올해는 산유국의 공동감산 합의 등으로 국제유가가 점차 상승하고, 미국의 트럼프 정부가 화석연료의 사용과 개발을 확대하는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자원시장의 투자여건은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의 해외자원개발 추진체계 변화로 민간 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희 협회는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나 경쟁국에 비해 매우 열악한 자원개발산업을 활성화시켜 장차 국가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벽을 깨우는 붉은 닭의 힘찬 기운으로 국가경제와 해외자원개발에 활력이 샘솟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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