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 5개 아동복지시설에서 ‘사랑나눔의 날’

▲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삼천리그룹 임직원들이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투뉴스]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그룹이 15일,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5개의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선사하는 ‘2016 사랑나눔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안양시에 소재한 안양의 집을 비롯해 수원시 경동원, 안산시 선부종합사회복지관, 평택시 방정환재단, 인천광역시 동심원 등 5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100여명의 삼천리그룹 임직원들은 풍성한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시설들을 방문, 급여우수리 및 그룹 자선의 밤 행사에서 모금한 기부금 등으로 마련된 후원금을 전달했다.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삼천리그룹 임직원들은 어린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얼굴에 크리스마스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으며 캐롤송을 부르는 등 따뜻한 성탄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임직원들이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연극과 댄스, 매직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어린이들 역시 이날을 위해 갈고 닦아온 춤, 합창, 악기연주, 장기자랑 등을 선보이면서 다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사랑나눔의 날 행사에 참여한 한 삼천리 직원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아이들에게 선물해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정을 전하는 산타클로스로 계속 아이들을 찾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삼천리그룹은 2009년부터 단순히 즐기는 송년회 문화를 지양하고 자선행사와 봉사활동으로 송년행사를 대체하고 있다. 특히 사랑나눔의 날 행사기금은 임직원들이 연간 모은 급여우수리와 연말 자선행사 및 자선모금 등으로 마련돼 더욱 의미가 깊다. 삼천리그룹은 앞으로도 사랑나눔의 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고객과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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