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기술금융 등 사업화 지원제도 소개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곽병성 원장)은 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우수 에너지 기술의 기술이전 사업화를 위해 ‘2016 에너지 환경 테크페어’를 열었다.

에너지·환경 테크페어는 연구원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화 유망 기술이전 설명 및 상담회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4회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작년에 개최된 컨퍼런스에서는 우수기술 10건 중 3건의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분자 연료전지 스택, 초박형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등 연구원이 선정한 2016년도 사업화 유망 에너지기술 8선을 중심으로 기술 설명과 상담이 진행됐다. 또 기술보증기금과 KDB산업은행이 참여해 기술금융 상담도 이어졌다.

행사에서는 이밖에도 ‘2016 KIER 나눔 특허 양도식’과 ‘KIER 우수 연구자 및 패밀리 기업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더불어 성과확산 협력을 위해 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간 MOU도 체결했다.

곽병성 에너지기술연구원장은 “연구원이 보유한 유망 기술이 산업계에 확산돼 성공적인 실용화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연구원과 중소기업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선순환 R&D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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