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NEA본부서 협력 양해각서 체결

▲ 이종인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 네번째)과 맥우드 oecd/nea 사무총장(오른쪽 세번째)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OECD/NEA(경제개발협력기구/원자력기관)가 중저준위 및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정보·기술 공유와 인력교류 등에 나선다.

원자력환경공단은 6일 프랑스 파리 NEA본부에서 이종인 이사장, 윌리엄 D. 맥우드 NEA 사무총장, 마이클 시먼 방사선방호 및 방폐물관리국장, 박상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김경만 미래창조과학부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OECD/NEA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OECD/NEA는 1975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원전을 가동하고 있는 대부분의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원자력규제 및 안전, 방사성폐기물관리, 방사선 방호, 원자력분야 국제기술 협력 등을 선도하고 있다.

맥우드 NEA 사무총장은 “한국의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의 성공적인 운영은 방폐물관리사업을 시작하는 회원국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한국 정부의 고준위방폐물관리 기본 계획은 앞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인 공단 이사장은 “향후 NEA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방폐물 관리의 기술적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공단이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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