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접수...공기업 경영 경험한 전문가 참여 기대

[이투뉴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제주에너지공사의 제3대 신임사장 및 임원(비상임이사) 각 1명씩을 이달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에너지 이용·촉진·기술개발과 풍력에너지 공공 관리를 목적으로 설립된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28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응모자격, 접수기간, 접수방법 등 신임사장 및 임원(비상임이사)모집을 위한 세부사항을 결정했다.

위원회는 공기업 경영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공개 모집을 통해 신임 사장 및 임원을 선정키로 했다. 제주도 및 공사 홈페이지, 언론 등을 통해 공개 모집에 관한 사항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 및 임원 응시자는 13일 오후 6시까지 방문·등기우편으로 후보접수를 할 수 있다. 지원자격 및 전형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공사홈페이지(www.jejuenergy.or.kr)나 전략기획팀(064-720-7481 또는 064-720-748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공사는 지난 18일 이성구 전 사장이 퇴임한 후 경제통상산업국장 직무대행체제를 유지해왔다.이 전 사장은 제주도가 도내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 및 기관장 성과계약 이행실적 평가결과, 경영평가는 마 등급, 기관장 평가는 다 등급을 받는 등 하위평가를 받은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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