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에너지사업자 및 유관기관 대상으로 기술공유의 장 마련

▲ 지역난방 연구성과 공유 세미나에서 한난 중앙연구원 관계자가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29일 판교지사에서 국내 집단에너지사업자 및 유관기관 등 모두 38개 사업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지역난방 연구성과 공유 세미나’를 열었다.

지역난방공사 중앙연구원이 주관하고 집단에너지협회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2016년에 공사가 연구한 과제 중 우수사례를 뽑아 민간 지역난방 사업자 및 유관기관과 성과 공유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3년 ‘국내 지역난방 열수송 및 사용자분야 세미나’로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서는 열원, 열수송, 사용자 기술 분야에 이어 신재생에너지와 정책연구를 추가했다. 또세미나 명칭도 ‘지역난방 연구성과 공유 세미나’로 변경, 보다 폭 넓은 교류가 가능하도록 했다.

정책 분야는 ‘신기후변화 대응체제에서의 CHP역할’의 주제 발표가 있었으며, 사용자 분야는 불량 세대계량기 개선을 위한 스마트미터 연구, 자동제어시스템 국산화 연구 및 배관보온재 개선 연구 등이 발표됐다.

한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구성과 공유 세미나가 지역난방 전 분야에 대한 교류의 장이 돼 집단에너지사업자들의 동반성장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사용자 편익 향상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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