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후체제에 대한 산업계 대응전략 모색

[이투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주관하는 ‘기후 위크(WEEK) 2016’ 포럼이 29∼30일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대응 관련 정책 포럼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기후 위크 2016에서는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한국 산업계의 과제’를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파리협정 발효 이후 처음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2, 모로코 마라케시) 협상결과를 소개하는 자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29일 열리는 개막식 행사는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위원장과 강성천 산업부 산업정책실장등 국내외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다. 아울러 기후변화대응 및 온실가스감축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려 송병훈 한국중부발전 차장, 임학규 국일제지 팀장과 효성, 한국세큐리트 등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및 상장을 받는다.

이밖에 기후 위크 2016’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 및 기술에 관련된 8개 세션, 20개의 주제가 양일간 이어진다. 첫째 날에는 산업·발전부문 온실가스 감축전략, 산업·발전부문 배출권거래제 현황 및 운영방안, COP22 시사점, 해외 산업계 대응사례 등 4개 세션이 진행된다. 이어 다음 날에는 산업부문 기후변화 대응 우수사례와 기후변화대응 혁신기술 등 4개 세션이 운영한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