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에너지 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정보협력 양해각서 체결

▲ 피아 샌드빅 스웨덴 국립 sp연구소 사장(왼쪽)과 김경원 지역난방공사 사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스웨덴 국립 SP연구소(사장 피아 샌드빅)와 10일 스웨덴 SP연구소 본사에서 ‘집단에너지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스웨덴 국립 SP기술연구소는 에너지, ICT, 건설환경, 보안 및 안전관리 등 6개 응용연구 분야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개발 및 인증사업(P마크 인증)을 수행하는 세계적인 연구기관이다.

MOU 체결은 국내 대표적 집단에너지사업자인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스웨덴 국립 SP연구소가 국제에너지기구의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상호 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해 집단에너지 공급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특히 열수송관의 상태진단 및 수명평가기술 고도화를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함으로써 열수송관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고, 열수송관 표준화 및 KS규격 제정 노하우 습득 등을 통해 집단에너지업계의 상생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한난은 국내 지역난방 및 열병합발전 분야 기술 및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응으로 연구 분야를 확대해 가고 있다.

김경원 한난 사장은 “집단에너지 분야는 물론 신재생 및 온실가스 감축 등 에너지 전반에 대한 폭넓은 연구개발 협력으로 양 기관 간 시너지 효과와 함께 우리나라 집단에너지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기후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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