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6억원 규모 계약 체결 후 360MW 추가

[이투뉴스] 신성솔라에너지(대표 이완근)는 캐나디안솔라와 태양전지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360MW 태양전지를 공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양사는 지난달 31일 96억원 규모 태양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성솔라에너지에 따르면 캐나디안 솔라는 이미 공급받은 태양전지로 모듈을 제작한 결과 뛰어난 품질을 보여 이번 추가계약을 요청했다.

신성솔라에너지는 현재 수출 물량이 많아 공장을 완전 가동 중이나 지난 3월 증설 발표 이후 순조롭게 장비 입고가 이뤄진 만큼 제품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올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세계 태양광시장이 좋은 흐름을 보이는 만큼 수출에 주력했던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특히 중국이나 일본을 상대로 수출기업들이 좋은 실적을 이어가는 만큼 장기적인 전망도 좋다”고 말했다.

캐나디안 솔라는 전 세계 3위권 태양광 기업이다. 연간 모듈 판매량만 6GW이상에 달한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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