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산업 성과확산 목표로 6개 전시관·50여개 세미나 마련

▲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가상현실(vr) 장비를 착용하고 에너지신산업 주요모델을 살펴보고 있다.

[이투뉴스] ‘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 36회를 맞은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신 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대안 모색을 위해 ‘에너지신산업 성과확산 및 수출활성화’를 목표로 모두 6개 전시관과 50여개 전문세미나가 마련됐다.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다.

전시장은 에너지신산업(212부스), 신재생에너지(162부스), 에너지효율(142부스), 공동협력(241부스), 해외기업(66), 공동부스(신제품 발표 및 바이어 상담, 286부스) 등 주제별로 6개 전시관으로 나눠진다. 모두 274개 업체가 참가했고, 1109부스 규모로 꾸며졌다. 

특히 에너지신산업 특별관에선 가상현실(VR)체험관이 마련, 마치 현장을 방문한 것처럼 에너지신산업 주요 모델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제로에너지빌딩 등 주요 신산업 모델을 비롯해 태양광,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관련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또 해외기업 특별관에는 12개국, 32개 해외기업이 66부스 규모로 참가해 최신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이는 등 국내외 업체 간 활발한 교류가 있을 예정이다.

전시장 중앙에는 국내 우수 기업이 신제품을 발표하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됐다. 매일 3~4회 가량 국내외 바이어와 언론을 대상으로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해외수출 계약, MOU 등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해 20개국 1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전시장을 찾는다.

한편 이번 대전에선 에너지 분야 최신 정책 및 성과 공유, 정보 교류를 위해 50여개 전문세미나가 마련됐다. 또 10일에는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에 힘쓴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이 열린다.

특히 WEC 국제에너지 심포지엄에서는  신 기후체제 대응에 따른 에너지산업 발전전략 및 국제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국내외전문가의 발표 및 토론이 펼쳐진다. 또 신재생에너지 정책·보급사업 사전예고 설명회에서는 내년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된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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