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부터 고효율 신개념 TAC 냉난방까지
보일러를 넘어 생활환경으로 향하는 기업의 미래 방향성 제시

▲ 경동나비엔 원종호 상무가 참관객 및 기자들에게 제품 특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이 보일러를 넘어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향하는 기업의 방향성을 자신있게 선보였다.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경동나비엔은 최대 규모로 참가해 콘덴싱보일러를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고효율 에너지기기와 신재생 에너지기기, 온수매트를 비롯한 생활환경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전시부스에서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낮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의 발생량까지 크게 낮출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의 에너지기기인 콘덴싱보일러 신제품 ‘NCB550’과 ‘NCB750’이 각각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북미 콘덴싱보일러 시장 1위를 견인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프리미엄 보일러의 기준을 제시한 ‘NCB900’도 모습을 보여 주목을 받았으며,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원격제어보일러 시대를 연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TOK)’ 도 전시돼 참관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온수기 존에서는 스테인리스 열교환기를 적용해 탁월한 내구성을 갖추고, 첨단의 유량제어 기술을 적용해 온수품질을 높인 국내 최소형가스온수기 ‘NGW550’이 새롭게 공개됐으며, 상업용 존을 통해서는 기존 중대형 보일러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캐스케이드 시스템도 전시됐다.

B2C 기업으로 향하는 이 회사의 미래방향성을 살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TAC존에서는 여름철 열을 이용해 냉방을 구현함으로써, 유럽과 같은 선선하고 쾌적한 실내공간을 선사하는 TAC 냉난방 제품을 선보였다.

기존에 제습냉방이라고 소개됐던 이 제품은 하나의 기기를 통해 온도, 습도는 물론 실내 공기의 청정도 제어와 탈취가 가능할 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까지 높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온수매트 존에서는 추워진 날씨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프리미엄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를 선보였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이번 전시는 보일러 산업을 넘어 에너지와 생활환경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쾌적한 생활을 제공하려는 경동나비엔의 미래 방향성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라며 “지금까지 따뜻한 온도로 고객의 삶에 함께했던 것처럼, 앞으로는 친환경 고효율의 에너지 기기를 통해 더욱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의 삶에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