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통해 히트펌프 운전 상태 확인·제어

▲ 에너지큐브가 개발한 첨단 냉난방시스템인 지능형 히트펌프.

[이투뉴스] 에너지큐브는 스마트 기능을 갖춘 첨단 냉난방시스템인 지능형 히트펌프를 개발해 선보인다. 지열 히트펌프는 지중온도가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지중, 지하수, 지표수 등 지열을 열원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이다.

에너지큐브는 자동차부품 상장사인 엔브이에이치코리아 계열사인 브이피코리아(대표 전인기)와 제일기연(대표 김한성), 아이포바인(대표 성선종)이 합작해 개발한 지열 히트펌프 브랜드이다.

이들 브이피코리아, 제일기연, 아이포바인 등 세 기업은 CAE 엔지니어링, ICT와 IoT 솔루션 및 하드웨어 등 개발을 주 사업영역으로 하고 있다. 에너지큐브는 세 회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소개되는 지능형 히트펌프는 친환경 냉매를 사용한 에너지 시스템으로서 히트펌프에서 발생되는 신호의 무선 송신 및 제어를 위한 에너지큐브 전용 수신기가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관리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히트펌프의 운전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이 에너지큐브 근처에 다가가면 히트펌프 스스로 운전상태를 알려준다.

전인기 브이피코리아 대표는 “이번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에너지큐브의 관리자 어플리케이션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김한성 제일기연 대표는 “에너지큐브는 NVH해석, 내구강도해석, 열유동해석을 통해 최적 설계된 히트펌프”라고 강조하면서 “지열 에너지 시장에 뜨거운 반응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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