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태양광발전소 수익으로 취약계층 위한 행사 후원

▲ 중랑구 내 아동, 노인, 다문화가족 200여명이 에너지나눔과평화가 준비한 가을운동회에서 전통놀이를 즐기고 있다

[이투뉴스] 에너지나눔과평화(이하 에너지평화)는 서울 중랑구 망우 저류조 공원 소운동장에서 중랑구 내 취약계층인 아동, 노인, 다문화 가족 200여명과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9일 있었던 운동회는 독거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다문화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의 전통민속놀이를 즐기고 정신·신체적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에너지평화가 운영하는 공익 태양광발전소인 ‘나눔발전소’ 운영수익으로 추진됐다.

운동회에는 4개 지역아동센터(파란나라·솔로몬·열린·푸른꿈)와 망우본동 건강인 마을, 노인정, 중랑구 보건소 등 7개 기관 구성원들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파도타기, 단체 줄다리기 등 공동체놀이부터 협동 제기차기, 윷놀이, 국공쏘기,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를 즐겼다.

김태호 에너지평화 사무총장은 “이번 운동회를 통해 어르신은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외로움을 달래고, 아동들은 옛 놀이를 통해 지혜를 얻으며, 다문화 가족은 전통놀이를 통해 한국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공익 태양광발전소인 나눔발전소 가 이제 취약계층에게 햇살처럼 따뜻한 놀이를 선물하게 됐다. 더 많은 취약계층에게 지워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덕환 기자hwan0324@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