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엑스에서 환경기업 20개사와 투자기관 20곳 상담회

[이투뉴스] 환경부(장관 조경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2016 환경산업 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환경기업 20개사, 투자기관 20개사 등이 참여해 유망 환경기업에 대한 민간의 투자유치 확대를 논의한다. 아울러 투자협약 체결과 일대일 상담회, 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투자협약은 자원 재활용 업체인 아코플레닝(대표 김지언)과 마젤란기술투자, 비금속재료 재생업체인 클린솔루션(대표 조호석)과 에스비아이인베스트먼트 등이 모두 18억원 규모로 체결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투자 컨퍼런스에서 2개 기업이 1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투자 상담을 통해 모두 97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환경기업 투자유치 상담회는 유망환경기업 20개사와 투자심사자 간에 투자 제안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경부는 투자유치 상담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환경기업에게 투자자가 요구하는 기준과 관점에 맞춰 기업을 홍보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투자기관에는 환경기업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소개하는 안내 책자를 배포하는 등 사전 홍보도 강화했다.

한편 2009년부터 열린 환경산업 투자 컨퍼런스는 7년간 모두 712억원의 민간 투자를 이끄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민간 투자자들에게 환경산업의 성장가능성을 적극 홍보해 민간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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