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11일부터 참여희망자 50명 선착순모집

[이투뉴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역량 있는 환경마크 인증심사원 양성을 위한 교육생을 11일부터 모집한다.

환경마크 인증심사원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환경마크 인증심사원 양성교육 과정을 필수적으로 수료해야 한다. 교육을 신청하려는 사람은 환경마크제도 누리집(http://el.keiti.re.kr)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11월 10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교육생 50명을 모집하며, 교육은 오는 11월 21일부터 5일간 서울 은평구 환경산업기술원 환경인재개발센터에서 실시된다. 인증심사원 양성교육은 제품 환경정책, 환경라벨링 개론, 환경마크 인증실무 3개 과정에 대한 전문교육으로 진행한다.

환경마크 인증심사원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환경마크 인증 신청제품을 생산하는 사업장을 방문해 ‘환경마크 대상제품 및 인증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검증하는 현장심사 등을 맡을 수 있다. 이후 실무경력 충족 및 현장실무 수습교육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인증심사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심사 활동에 대한 소정의 출장비와 심사수당을 지급하며, 매년 ‘환경마크 인증심사원 보수과정’을 운영해 자격 취득 후에도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12년 첫 도입된 환경마크 인증심사원 양성과정 교육과정은 매년 2회씩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306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이중 55명이 인증심사원으로 배출됐다. 더불어 환경마크 인증 규모가 매년 20%씩 증가하는 등 기업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더 주목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종선 환경산업기술원 인증1실장은 “향후 환경마크 인증심사원 제도 정착을 위해 관련법을 개정, 법정 교육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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