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해복구팀 운영…빨래건조기 가동, 가스레인지·보일러 무상A/S

▲ 린나이코리아 서비스요원들이 침수피해를 입은 가스기기 a/s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이투뉴스] 린나이코리아는 지난 5일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300mm 가량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울산광역시 태화강 주변 저지대 침수구역에서 수해복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린나이코리아 본사 직원들로 구성된 수해복구팀은 린나이 가스 빨래건조기를 활용해 침수된 가옥의 수재민들의 젖은 옷과 이불을 무상으로 말려주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수해현장에 설치한 린나이 빨래건조기는 90℃의 강력한 열풍으로 옷감 내에 남아있을 수 있는 세균이나 진드기를 없애 수해를 입은 빨랫감 속 세균을 통한 2차 피해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울산지역 A/S센터 및 서비스요원들과 연계해 수해피해를 입은 린나이 가스레인지와 보일러를 대상으로 무상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80년대 초부터 수해가 발생하면 수해복구팀을 편성해 무상 A/S 점검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며 “날씨도 쌀쌀해진 탓에 실온상태에서 젖은 빨래가 빨리 마르지 않아 수재민들의 호응이 매우 좋으며 앞으로 피해 상황에 따라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해 조속히 복구작업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