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환경기술박람회 참가
환경신기술과 녹색기술 홍보…기업체 일대일 사업상담 지원
[이투뉴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아시아 환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2일(현지시각)부터 24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16회 필리핀 환경기술 박람회(Enviro-Tech Philippines 2016)’에 참가한다.
이어 10월 5일부터 8일까지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7회 말레이시아 녹색기술 및 제품 박람회(IGEM 2016)’에도 참가, 우리나라 환경기술을 널리 소개한다.
올해 16회째인 ‘필리핀 환경기술 박람회’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국제 환경기술 전시회로, 지난해 전 세계 2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행사에 참여해 우리나라 환경제도를 소개하는 한국전시관을 비롯해 환경신기술과 녹색기술 등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과 한국기업 홍보관을 운영한다. 또 한국수자원공사, 블루그린링크, 정일기계 등과 함께 하수 고도처리, 부상식 압축여과, 관성타력식 분쇄기 등 우수 환경기술 5종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술원은 우리나라의 환경신기술 인증과 녹색인증기술을 홍보하는 한편 한국기업 홍보관에서 1대1 기업 상담도 진행, 국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녹색기술 및 제품 박람회’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환경박람회로 지난해 약 36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GS칼텍스, 에코필 등 9개 기업이 참가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박람회에서도 최우수 전시참가상을 수상했으며, 당시 맥시무스 옹킬리 말레이시아 에너지녹색기술수자원부 장관이 한국관을 직접 방문해 우리 환경기술에 관심을 표시하기도 했다.
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장은 “국내 우수 환경신기술과 녹색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성장가능성이 높은 아시아시장에 적극적으로 수주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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