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산단협의회와 간담회…제도 설명 및 애로사항 논의

[이투뉴스] 화학물질안전원(원장 김균)은 21일 경기 시흥시 시흥산업진흥원에서 경기(안산·시흥)지역 산단협의회 소속 업체와 환경기술인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장외영향평가·위해관리계획 제도 시행에 따른 산업계의 어려운 점과 건의 사항을 듣는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변경된 화학물질관리법 조항과 계획서 작성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간담회는 화학물질안전원의 장외영향평가 및 위해관리계획 제도에 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산업계 실무자와의 질의·응답 및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윤이 화학물질안전원 사고예방심사과 연구관이 장외영향평가서 작성 유의사항과 최근 법개정 내용을 발표했으며, 마병철 연구관이 위해관리계획서 작성 유의사항과 최근 법개정 내용을 소개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추구하는 정부3.0 취지를 살려 매년 장외영향평가·위해관리계획 제도 적용 사업장이 밀집된 지역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여수산단을 시작으로 울산·온산 산단, 전북, 충남지역에서 간담회를 각각 개최했고 올해는 충북지역에서 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다.

윤준헌 화학물질안전원 사고예방심사과장은 “경기지역 산업계의 장외영향평가?위해관리계획 제도이행의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이를 통해 보다 성숙한 제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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