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택 원장, 열병합발전소 등 에너지R&D 수행기업 방문

▲ 황진택 에기평 원장(오른쪽 두 번째)이 케이디파워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기술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 이하 에기평) 황진택 원장은 6일 에너지신산업 창출을 위한 주요기업 현장을 찾아 청정에너지 기술개발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강원지역 방문은 케이디파워와 원주그린 열병합발전소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들 기업은 각각 직류(DC) 배전기술과 폐기물을 재활용한 신재생에너지발전 실증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황진택 에기평 원장은 오전에 케이디파워를 방문해 직류(DC)배전 실증 연구현장을 둘러보고, 연구를 통한 비즈니스 창출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며 중소기업으로서 연구 수행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케이디파워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분산전원 확산에 따라 기존 교류배전망(AC)에서 직류배전망(DC)으로 전환하는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며 “기존 인프라에 대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 정부의 지속적인 연구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지역 생활폐기물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원주그린 열병합발전소를 방문, 실증연구 및 사업화 진행사항을 확인했다. 원주그린관계자는 “아시아지역 등의 인구 및 폐기물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폐기물에너지 시장은 신성장 수출동력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강원지역 연구현장을 방문한 황진택 에기평 원장은 “청정에너지기술에서 저탄소기술 솔루션에 기반한 비즈니스 기회가 발생할 것으로 확신 한다”며 “에너지신산업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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