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사업 ‘에너지드림’ 프로젝트에 사용

[이투뉴스] 포스코에너지(사장 윤동준)는 14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를 위한 기부금 3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대상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인 ‘에너지드림’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너지드림’사업은 포스코에너지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포항·광양지역에서 저소득 에너지빈곤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개선 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너지빈곤층 가구를 대상으로는 냉난방 효율 제고를 위한 창호교체, 단열시공, 보일러 교체, 바닥공사 등을 지원해 주고 일부 사회복지시설에는 전기료 절감을 위해 태양광발전 설비를 추가 지원한다. 또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이 도배, 청소, 전기점검 등 재능봉사에 함께 참여하며 각종 공사에 자활기업이 참여하도록 해 저소득층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포스코에너지는 2012년부터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효율개선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201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기탁금을 포함해 4년간 모두 17억65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에는 22가구 4개 시설을 지원했다. 전기설비 전문지식을 가진 포스코에너지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임직원이 함께 전기점검 재능봉사단을 꾸려 90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안전을 위한 전기점검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18가구 4개 시설을 새롭게 선정해 지원하고 전기점검활동 대상인 76가구를 포함해 총 94가구 4개 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포스코에너지가 추진하는 에너지드림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향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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