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자원순환연대, 비닐봉투 대신 물기제거기 설치

▲ 이재현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왼쪽 두번째)이 자원순환연대 관계자와 협략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이재현)와 자원순환사회연대는 6일 공사에서 자원절약을 위한 ‘1회용 우산비닐커버 안 쓰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회용 비닐봉투 사용량 증가로 인한 자원낭비와 쓰레기처리, 해양생태계 파괴, 온실가스 감축 등 문제를 해결하기 양측이 협력키로 의견을 모아 추진됐다.

매립지공사와 자원순환연대는 비오는 날 현관 등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1회용 우산비닐커버’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건물입구에 우산물기 제거기를 설치해 이용객과 청소하는 분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대안이 마련됐다.

아울러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 내에서의 ‘1회용 우산비닐커버 안 쓰기’ 활동은 물론 시민들에게 이를 확산시키기 위한 홍보활동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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