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환경정보 소통 활발한 5개 기업·기관 시상

▲ 환경정보공개 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한 기관 및 업체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국민의 알 권리 충족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2016년 환경정보공개 대상 시상식’을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었다.

올해 환경정보공개 대상은 금호미쓰이화학이 선정됐으며, 이어 안산시청, 우리은행,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및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 임경미 한국남동발전 분당본부 차장 등 3명이 업무유공 표창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금호미쓰이화학은 자원·에너지 절약 실천현황을 비롯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저감 실적 및 환경경영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공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정보공개 대상은 자사의 환경정보를 공개한 1338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환경산업기술원 환경정보검증센터의 검증을 거친 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특히 수상 후보기업 중 공정거래관련법, 산업안전보건법 및 환경관계법 위반 사실이 확인 된 기업·기관은 수상에서 제외하는 등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였는지의 여부도 선정기준에 반영했다.

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장은 “환경정보공개제도를 통해 기업 스스로 환경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의 환경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등 사회 전반에 환경경영 문화를 확산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