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고정밀·고효율…생산성 5배, 품질향상 UP

[이투뉴스] 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 회장)은 생산성 및 품질 향상 기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용접작업의 속도 및 안정성과 용접정밀도를 강화할 수 있는 고속·고정밀·고효율 자동용접장치에 대한 3건의 국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세원셀론텍은 지난해 특허권을 획득한 고효율 자동용접장치(발명명칭: 파이프 맞대기 서브머지드 아크용접장치)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2개의 용접토치(가스 용접에 쓰는 화염 분출기)와 서브용접토치조절부를 장착해 용접속도를 2배 이상 가속화하고 용접작업의 안정성을 한층 배가한 고속·고효율 자동용접장치를 특허등록했다.

이와 함께 X, Y, Z축회전부와 좌우이동단속부를 구성해 용접토치의 각도 및 위치를 조절함으로써 용접비드를 균일하게 형성하고 용접정밀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고정밀·고효율 자동용접장치도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모두 3건에 달하는 특허를 보유하게 된 것이다.

박신규 세원셀론텍 TC부문장은 “자체 플랜트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술혁신을 주도하며 이익 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리액터를 비롯한 특수 고부가가치 기기 분야의 기술적 경쟁우위와 시장지배력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원셀론텍이 특허를 받은 3건의 장치는 소구경부터 대구경에 이르는 다양한 직경 크기의 파이프 및 베셀을 손쉽게 자동으로 용접할 수 있는 자동용접장치로, 기존 장비보다 생산성을 5배 이상 끌어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고능률 용접법인 서브머지드 아크용접방식을 채택해 높은 품질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파이프 및 베셀의 두께와 용접선 끝단부 폭에 따라 복수의 용접토치를 사용할 수 있고, 서브용접토치조절부 및 지지판을 통해 용접토치 간의 전후좌우 이동 간격 조절 및 고정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장치 특허권을 통해 확보한 고효율성에 용접속도 및 안정성 제고, 전력 절감 및 용접불량 방지, 균일한 용접비드 형성 및 용접정밀도 향상 기능을 동시에 갖춰 강관 제작 등 화공플랜트 분야를 비롯한 산업계 전반에 적용할 수 있어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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