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3개 지역아동센터에 맞춤형 안전키트도 제공

▲ 빌 마이너 쉐브론 한국 회장과 어린이들이 ‘세이프 누리’ 안전교육 체험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투뉴스] 글로벌 통합 에너지 기업 쉐브론 코리아는 지난 23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세이프누리(Safe Nuri)’ 안전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이프누리는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를 위기 상황에서 보호하고,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쉐브론 코리아가 201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기획한 안전교육 프로젝트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에게 지진, 태풍, 화재, 교통사고 등 실제 재난 현장과 같이 설계된 공간에서 전문가에게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한 실질적인 위기 대처 능력을 키웠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체험 교육에 어린이들과 함께 참여해 생생한 현장을 경험한 빌 마이너 쉐브론 한국 회장은 “쉐브론은 안전과 보건에 최우선적인 가치를 두고 경영에 임하고 있다”며 “세이프누리 사업을 통해 한국 어린이들의 안전교육에 기여하고, 안전의식 정립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누리 사업은 오는 8월까지 서울·경기·인천·거제·울산·부산·통영·여수 지역에 위치한 153개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4590명의 어린이들과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안전교육 및 응급구조 실습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투척용소화기, 화재경보기, 구급함, 안전포스터로 구성된 안전키트를 지역아동센터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교육 이수자에게는 ‘세이프누리 안전교육 프로그램’ 이수증을 발행할 예정이다.

한편 쉐브론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와 오래된 투자 기간을 자랑하는 미국계 통합 에너지 회사로, GS칼텍스를 통해 한국에서 약 50년간 합작 투자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거제도와 울산의 중공업 단지와 조선소에서 LNG운반선과 탱크 발주 및 천연가스 탐사 플랫폼 구축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들을 진행 중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샌 라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쉐브론은 세계 일류의 통합 에너지 기업으로써, 쉐브론 자회사와 함께 전 세계에서 다양한 에너지 사업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원유와 천연가스의 탐사, 제조 및 운송, 연료와 윤활유의 정제, 마케팅 및 배송, 석유화학제품의 제조와 판매, 전력 생산과 지열발전, 에너지 효율에 대한 솔루션 제공, 생물연료를 포함한 미래의 에너지 자원 개발 등 모든 에너지 관련 산업에 참여 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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