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 12개 정책 제안 의견 수렴

[이투뉴스] 전국 80여개 시민사회환경소비자생협 단체로 구성된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은 최근 '제 20대 총선-탈핵·에너지전환 정당 초청토론회를 열어 재생에너지 전환 등 12개 정책을 제안하고 각 당별 의견을 수렴했다.  이 단체의 정책제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녹색당, 노동당, 국민의당 등은 대부분 동의나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다만 새누리당은 신규원전 추진, 노후원전 수명연장,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수명연장 금지 등 모든 항목에 대해서 '불가' 의견을 나타냈다. 또 국민의당은 신생정당으로 아직 정책마련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달라는 양해를 요청한 가운데 노후원전 폐쇄와 원자력안전위원회 독립성 강화 등에는 동의하지만 탈핵기본법 등에 대해서는 국민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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