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물 제작, 캠페인 등 공동홍보 업무협약 체결

▲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왼쪽)과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국민안전처를 비롯한 안전관련 유관기관들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손을 잡았다.

11일 정부서울청사 마중물터에선 국민안전처, 한국가스안전공사,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6개 기관의 안전문화 협업캠페인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이영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이상권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팽우선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등 관련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서명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안전문화 홍보물 공동 제작·활용, 안전문화 협업 홍보활동, 안전문화 캠페인 등 국민안전을 위한 공동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안전문화운동은 실행에서 성과창출까지 어느 한 기관의 역량보다는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제대로 된 정책을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문기관의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캠페인을 통해 안전문화가 국민 생활 곳곳에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우리나라 모든 분야 안전관련법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잘 갖추어져 있으나, 안전사고가 OECD회원국 가운데 하위에 머무는 것은 안전의식 수준이 낮고 생활 속에 안전이 체화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안전 선진국 진입을 위해서는 경제수준에 걸맞은 범국민 친화형 국민안전 노래를 만들어 국민운동으로 확산하는 방법 등이 필요하다”고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이에 박인용 장관은 긍정적으로 검토해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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