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신산업 기술확산 전략포럼 발족

[이투뉴스] 신기후체제 출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에너지신산업 기술개발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와 관련 기관이 향후 3개월간 기술로드맵 보정 작업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에너지신산업 기술확산 전략포럼' 발대식을 열고 에너지신산업 분야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계획과 사업화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전략포럼은 최근 ‘2030 에너지 신산업 확산전략’ 수립과 파리기후변화 당사국총회 합의 등에 따른 에너지신산업 연구개발 역할을 재정립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정책 연계 기술개발 추진의 중요성을 관련 전문가들과 공유한 뒤 향후 5년간의 로드맵 수립과 기술개발 수요 도출, 제도개선 연계 방안 및 사업화 지원 방안 등을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나승식 산업부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과 박상덕 에너지MD(전 한전연구원장)를 공동위원장으로 향후 약 3개월간 약 5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해 분과별로 매주 회의를 열 계획이다. 

로드맵 수립 분과는 수요관리, ESS, 에너지신산업특별법 기술요소 도출, 2030 에너지신산업 확산전략 기술요소 도출, COP21 기술요소 도출, 산업경쟁력강화 기술요소 도출 등이다. 

위원으로는 학계에서 이종영 중앙대 교수와 이창희 한양대 교수가, 기관에선 방대규 에너기기술평가원 본부장, 고재영 에너지공단 실장, 임재규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창근 에너지기술연구원 본부장 등이 각각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나승식 국장은 "포럼을 중심으로 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그에 부합하는 추진력있는 R&D 운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지속 대응하겠다”면서 산업계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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